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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한 달 동안 뉴스1에서 한 것, 느낀 것 2016.06.08

달인지도 몰랐다. 사실 달은 이미 지났지만 늦기 전에 남기려고.

없이 채웠다. 일을 달에 것처럼 달려왔다.

없던 당직도 생겼고 회사는 학교와 가까워졌지만 여전히 1교시는 지각이다.

알고 왔다, 그럴 . 그리고 지난 동안 두번 앓고 한번 주저 앉았다.

침과 부황, 링거를 통해 나는 겨우 살아남았다.


메간 트레이너 소식을 국내에 처음 전했다,

아프리카 어린이날도 올해 국내 보도로는 유일했다.


강남역 살인 사건도 기사와 사진, 영상으로 담았다.

현장검증은 비가 오는데 준비도 안된 상태에서 라이브 리포트 했다.


궁금하고 관심있게 지켜봤던 ' 때리기 대회' 무려 3부작으로 내보냈다.

역시 관심있던 야공만(야밤의 공대생 만화) 썼다.

가벼운 주제였으나 가볍지 않게 대하려 노력했다.


홍익대 일베 동상 기사도 3부작은 처음으로 랭킹 뉴스에도 도달했다.

구의역 카드뉴스는 네이버 1면과 당일 오후 6 랭킹 뉴스에 이름을 올렸다.

많이 읽어주셔서, 다녀온 마음을 알아준 같아 감사했다.


기사로 담지 못했지만

페이스북을 통해 전할 있었던 라이브도 20 차례,

열심히 했다.

페이스북에서 혹은 구글에서 #News1Live 치면 있다.


부족하지만 기회가 주어져 도서 리뷰도 했다.

부서 특성 때문인지 다양한 일을 했다.

혼란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 좋다. 좋다.


많이하고 적게 것이 '좋은 기자' 자질이 되지는 않는다.

하나의 카드뉴스를 써도 여러모로 좋다면

우라까이나 '가짜 단독'  개보다 나을 것이다.

이렇게 걸음마를 뗐다.

부끄러움 투성이지만 '부끄럽게 기사와 주제' 없다.

물론 던져 놓은 녀석들은 나와 회사가 아닌 대중의 몫이다.


아직 부장에게 무수히 혼난다, 주제 선택부터 단어와 문체까지.

이번주는 특히 혼났다. 오늘은 약간 울컥했다.

그래도, 좋다.

지난주에 기사의 호응에 취한 듯한 마음이

다시 본래 자리로 돌아 왔으니까.

초심으로 열심히 것이다.


길고 횡보 끝에 종로에 왔다.

종로終路는 내게 종로終路는 아닐 것이다.

뭐, 열심히 한다면 종로終路여도 상관 없다.


외적인 욕심 부리기 전에 내실을 채워보겠다,


정리하자면 단어.

주제, 팩트, 집중.


여전히 병아리, 마음은 '날아라 병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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