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떠질까, 어두운 방안같은 눈꺼풀을 결국 떼었을 때 보이는 것은 여전한 어둠이었다. 내가 뗀 것이 눈이 맞는지 아닌지, 내가 하는 생각이 나의 생각인지 아니면 야생적 본능인지 구별하기 전에 서서히 주변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여전한 것은 없었다. 모든 상황이 꿈처럼 스쳐지나가며 암흑 직전의 상황을 알려주었다. 찢어진 린넨 블라우스와 비명, 다리가 아닌 입에 물려진 스타킹에서 그 빛의 피가 쏟아졌다. 강간을 당했냐 하면 그것도 아니었다. 사타구니와 둔부, 가슴에도 상흔따위 있지 않았다. 하지만 일순간, 마치 성도착증환자같은 그것은 구름처럼 내 온 가지를 휘감았고 다시 한 장場이 지났을 때 나는 널부러져 있었다. 그 뿐이었다.
운다고 하는 사람들의 눈에 얼마나 눈물이 어렸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다만 그 진심이 얼마만큼 느껴지는가, 자아와 타의 사이의 간극은 분명하다. 본질은 진심이 되었고 익명의 눈동자 속에게 전이된다. 그를 보고 느낀 이의 기록이 역사가 되며 이 모든 것이 정립될 때 그 스스로는 종교가 된다. 그들의 논리였다.
사람들은 얼마만큼의 이기심과 헛됨으로 죽음을 준비하는가. 글을 쓸 준비는 되어 있지 않지만 남는 모든 시간들이 나를 기다림을 알게 되었다. 그리하여 펜은 갈 길을 가게 되었다. 이 글의 시작이다.
*조그만 공지를 드립니다. 소설을 연재합니다. 시기는 조율 중이며 조그만 출판사와도 연락 중입니다. 출판 전 노출허락도 받았습니다. 조만간 별의 별 병신같은 공상글로 찾아뵙겠습니다.
운다고 하는 사람들의 눈에 얼마나 눈물이 어렸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다만 그 진심이 얼마만큼 느껴지는가, 자아와 타의 사이의 간극은 분명하다. 본질은 진심이 되었고 익명의 눈동자 속에게 전이된다. 그를 보고 느낀 이의 기록이 역사가 되며 이 모든 것이 정립될 때 그 스스로는 종교가 된다. 그들의 논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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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그만 공지를 드립니다. 소설을 연재합니다. 시기는 조율 중이며 조그만 출판사와도 연락 중입니다. 출판 전 노출허락도 받았습니다. 조만간 별의 별 병신같은 공상글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