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대학원 가는 날은 항상 바쁜데 오늘은 거의 연천 근처까지 갔다가, 게다가 군부대 취재였다, 돌아오면서부터 조바심이 났다. 왠지 모르게 심장까지 빠르게 뛰는 느낌까지. 엄청나게 빠르게 업무를 마치고 학교에 갔다. 가는 내내 아무 생각도 안들고 왠지 조급해. 오랜만에 1교시를 늦지 않았는데 더 열심히 수업을 듣게 돼, 보통은 늦기 때문에 남은 부분이라도 열심히 들어야겠다 싶어 미친 듯이 집중하거나 멀찌감치 포기하거나인데. 대학원 수업을 마치고 오랜만에 가는 짧은 술자리. 그 자리도 웬지 마음이 들락날락하다 집에 올려 일어나다 시계를 보니 12월. 벌써 날이 이렇게나 됐구나.
2.